분류 전체보기236 100캐럿 다이아몬드 [여적]100캐럿 다이아몬드 결혼식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징표다. ‘순수, 영원 불변의 사랑’이라는 다이아몬드의 상징 때문이다. 실제로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다이아몬드를 깎아낼 수 있는 것은 오직 다이아몬드밖에 없다. 어원도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섭씨 700도 이상에서 계속 가열하면 흑연으로 변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한다. 한자어로는 금강석(金剛石)이다. 15세기 무렵 인도 드라비다족이 신성시했다. 그래서 불교의 핵심 경전이 이다. 17세기 유럽에 전해진 뒤 왕과 귀족의 전유물이 됐다. 마리 앙투아네트, 예카테리나, 조세핀 등은 다이아몬드 사치로도 유명했다. ‘호프’ ‘상시’ ‘리전트’ ‘피렌체’는 유럽 4대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인.. 2015. 6. 2. 단성사 [여적]단성사 1907년 서울 종로에 문을 연 단성사는 그대로 한국 영화의 역사였다. 1919년 한국 최초의 영화 가 이곳에서 상영됐다. 1926년에는 나운규의 이 개봉돼 장안을 들끓게 했다. 1935년에는 한국 최초의 발성영화인 이 상영됐다. 영화·연극·음악·무용 발표회와 권투 등 스포츠행사도 이곳에서 열렸다. 1932년 당대 최고의 가수 이애리수가 ‘황성옛터’를 처음 부른 곳이 단성사였다. 당시 울음을 터뜨리는 관객들 때문에 일본 순사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공연을 중단시켰다고 한다. 광복 이후 1990년대까지는 개봉관 시대였다. 서울 종로와 을지로, 퇴계로 주변에 자리한 단성사·대한·서울·피카디리·국도·중앙·명보·스카라·국제극장이 서울 시내 10대 개봉관(1번관)으로 불렸다. 개봉관에서 상영이 끝난 영.. 2015. 6. 2. 충청도 말투 [여적]충청도 말투 느긋하면서도 결코 녹록지 않은 충청도 사람의 기질을 빗댄 우스개는 많다. 서울 사람이 충청도 시골의 좁은 길을 차로 달리다 경운기에 막혔다. 급한 마음에 신경질적으로 경적을 울렸다. 경운기를 멈춰세운 아저씨가 하는 말. “그리 급하믄 어제 오지 그랬슈.” 선거 때 충청도 여론조사는 잘 안 맞는다고 한다. “다들 훌륭한 분이라고 하대유. 이길 사람이 이기겄쥬. 그란디 한화는 왜 맨날 진대유.” 그래서 나온 말이 있다. “충청 표심? 몰러유.” 충청도 지방말(방언)은 느리면서 말끝에 ‘~겨, ~여, ~유’가 붙어 구수하다. 옛날에는 “돌~굴~러~가~유~”라고 하는 동안 벌써 돌에 맞았다고 놀렸다. “뭔소리래유~. 말은 느려도 행동은 빨러유~.” 최근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가 충청도의 느린.. 2015. 6. 2. 정치 개그 [여적]정치 개그 미국 방송들은 현직 대통령과 유력 정치인들이 최고의 코미디 소재다. 이런 식이다. “클린턴에게 ‘안전한 섹스’란?” “힐러리가 집을 비웠을 때.” 영국도 정치인들을 신랄하게 비꼰다. “이 시대 유명인사의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이어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대표가 연설하는 영상이 나온다. “아! 저 여자요?”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밀리밴드는 졸지에 여자가 됐다. 우리나라였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코미디언 이주일은 5공화국 때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같은 유행어로 웃겼다. 당시 ‘전두환과 이주일의 공통점 시리즈’가 유행했다. 데뷔 시기가 같다. 머리가 벗겨졌다. 축구를 좋아한다. 텔레비전에 자주 나온다. 푸른 집에 산다(청와대와 극장식당 ‘초원의 집’.. 2015. 6. 2. 이전 1 ··· 3 4 5 6 7 8 9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