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그리고 덕수궁 돌담길에
앞다퉈 피어나는···.
'봐라, 꽃이다!'
제목으로 쓴 '봐라, 꽃이다!'는 김영옥 선생이 스님들을 인터뷰해 '월간 해인'에 연재한 뒤
도서출판 호미에서 펴낸 책의 제목이다.
30명 넘는 스님들 인터뷰에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해 사진을 찍는 등 김 선생의 단짝이었던
호미 대표 홍현숙 선배가 봄이 오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이렇게 봄 꽃 흐드러지니 진달래꽃 같고, 목련 같고, 매화, 산수유꽃, 개나리꽃 같았던 홍선배.
하여튼 너무 착하고 꽃 같았던, 꽃향기 같았던, 홍선배가 너무나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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